금리인상의 효과
언제나 100% 적용되는 법칙은 아니라는 점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리인상은 대체로 물가상승 방지, 자산가격 상승 방지, 가계부채 감소 등의 효과를 보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그 필요성이 느껴지는 수단입니다.
한은 (한국은행) 그리고 연준이 금리인상을 하려는 이유?
코로나 쇼크 이후로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 우리가 자산이라고 부르는 것들의 가치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에 따라, 물가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물가도 오르지만 국민들의 자산도 오르니까 좋은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함정이 있습니다. 바로 월급은 오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가는 한 달 사이에 3~5%씩 널뛰는동안, 월급은 1년에 많이 올라도 2~3% 오를까말까 하죠.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더욱 살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고자 내는 대책이 바로 금리 인상입니다.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가계부채와 무리한 투자를 줄여 자산과 물가의 가파른 상승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은 (한국은행) 의 기준금리 인상
최근 한은은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상승 시켰습니다. 0.25% 상승 시킨 것이지요. 아직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지도 않았는데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해 많이 당황스럽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요, 첫째로 우리는 수출국가 입니다. 우리의 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려서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원화의 가치를 잡을 필요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부동산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부동산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부동산시장의 상승률과 가계부채 수준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제법 큰 편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액으로만 따지자면 전세계에서 TOP3안에 들 정도로 엄청난 수준이기에 이 부채를 줄이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셋째로는 부동산시장 문제입니다. 현재 엄청나게 상승한 부동산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초저금리 시대는 끝? 한은 (한국은행)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 생각에는 한은(한국은행)이 추가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0.5%에서 0.75%로 올린 이 상황은 물가 상승 혹은 부동산의 상승을 막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리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못해도 1%대는 되어야 유의미한 영향이 갈 것이고 2~3%까지는 올려야 확실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0.75%인 현재에 그치기 보다는 꾸준한 금리인상을 통해 물가와 집값상승을 방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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