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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금리란? 기준금리 가산금리 금리인상 뜻 쉽게 설명!

by Plaza1422 2021. 7. 29.

 

 

금리란?

금리의 뜻은 자금을 빌릴 때 부과하는 이용료를 뜻합니다. 말이 좀 어렵죠? 쉽게 예를 들어봅시다. 우리가 은행에 예금을 넣습니다. 이것은 은행이 우리의 돈을 빌려가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은행은 자기들에게 돈을 빌려준 우리에게 일정한 이자를 지급합니다. 그리고 그 이자율이 바로 금리입니다. 

 

 

기준금리란?

한국은행에서 1~2개월마다 발표해서 정하는 금리입니다. 생각보다 발표주기가 짧아 의외죠? 저도 처음엔 놀랐습니다. 하지만 발표주기만 짧을 뿐 실제로는 금리를 동결 하겠다는 발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큰 변동은 자주 없으며, 그렇기에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자주 발표하는지 몰랐던 것이죠. 당장 아무포털에나 "기준금리 추이" 라고 검색하면 이때까지의 금리 발표들을 다 알려주고 있으니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또한 이 기준금리는 대한민국 전체에 적용되는 금리이기 때문에 많은 기관, 개인들이 항상 주시하고 있습니다.

 

 

 

가산금리란?

기준금리와는 별개의 금리입니다. 만약 우리가 가산금리는 은행이나 증권사별로 다 다르게 정하는 금리인데요, 이는 개개인의 직업이나 수입에 따라서도 다르게 측정됩니다. 아무래도 안정적이고 수입이 많을수록 가산금리는 낮게 적용됩니다. 

 

 

 

 

 

고정금리란? 변동금리란? 내가 대출을 낸다면 어떤 방식이 유리할까? 인플레이션 대책?

고정금리는 말 그대로 모든 금리를 고정한 채로 대출을 받겠다는 것입니다. 기준금리나 가산금리가 변동한다고 해도 내가 계약했을 때의 금리로만 이자를 내는 것이죠. 예를 들어 내가 1억원을 대출받으려고 합니다. 기준금리는 1%이고 내가 대출받으려는 은행에 가서 나의 직업과 수입 등을 고려 후 적용해준 가산금리는 1.5%입니다. 이 때 이 두 가지의 금리를 더합니다. 그러면 2.5%가 되겠죠? 그러면 나는 내가 빌린 1억원에 대해서 2.5%의 이자를 내야할 의무가 생깁니다. 그러면 계산을 해보면, 이자금액은 250만원이고 나는 이 금액을 12개월에 걸쳐 갚아야하므로, 12개월 동안 매 달 20.8만원을 이자로 내야합니다.

 

 

 

 

 

 

변동금리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변하면 변한 금리에 맞추어 이자를 내겠다는 것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변동금리는 금리가 항상 변동하니까 굉장히 무섭고 위험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같은 시대에는 변동금리가 더욱 매력이 있죠.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플레이션 반드시 맞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인위적으로 늦출 수는 있으나, 결코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만약 우리가 1억원을 대출받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리고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일어날 것을 알기에 최대한의 기한으로 대출을 받습니다. 약 30년으로 가정해보죠.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30년 뒤에 1억원의 가치는 얼마나 될 것 같나요? 우리는 불과 10년 전, 5만원 정도면 마트에서 장을 충분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인 현재는 장을 충분히 보기 위해서는 10만원 가량이 들게 됩니다. 10년 사이에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일어났는지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예시죠. 그런데 만약 30년이 지나게 된다면 어떨까요? 이렇듯 인플레이션이란 결국 복리로 진행됩니다. 우리가 5만원 주고 사던 것이 10년 뒤 10만원을 줘야 살 수 있다면, 여기서 10년이 더 지나면 20만원을 지불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복리의 원리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진행될수록 사람들은 자산을 매입하기를 원하며, 은행에 넣어두기를 거부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면,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고 그래서 사람들은 현금으로 부동산, 주식, 등의 자산을 매입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현재 저금리 시대가 형성된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을 꾸준히 일어날 것이며, 금리는 계속해서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가 더 유리한 측면이 많다는 것입니다.

 

 

 

 

 

금리인상이란? 금리인상시기? 금리인상가능성?

금리인상이란 기준금리 혹은 가산금리를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 소식에는 기관이든, 개인이든 누구나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기관의 경우에는 큰 금액을 움직이기에 0.1%라도 인상한다면 많은 금액을 손해볼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에는 매 달 내는 이자의 부담이 커져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1년 07월 29일 기준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전세계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그만큼 개인들이 대출을 굉장히 많이 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중에는 이자를 충분히 갚을 능력이 될 사람도 있겠으나, 작년부터 이어진 주식과 부동산의 고공행진 때문에 소위말하는 "영끌"을 한 사람들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나만 주식의 상승을 놓치기 싫은 마음, 평생 무주택자로 살게 되는 것인가에 대한 공포 등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만약 이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발표한다면 어떻게 될 것 같나요? 국민들은 엄청난 고통에 시달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무리하게 대출을 받은 수 많은 서민들은 결국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 혹은 자신이 매입한 자산을 다 팔아치워서 대출금을 갚을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결국 그들에게 남는 것은 빚더미 뿐이며, 보유한 자산 또한 없어지기에 노후를 대비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한국은행에서는 그 누구보다 이 시나리오를 잘 알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 연준에서도 이 사실을 잘 알기에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만 심어주며 실제로는 인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금리인상의 시기는 현재 오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금리인상 가능성 또한 낮다고 보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제 글은 투자를 권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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