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오랜만에 폴바셋에 가서 신 메뉴인 크런치 민트 초코 프라페를 먹어봤습니다
평소에도 가끔 가긴하는데 신메뉴가 나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서 부리나케 달려가 먹어봤죠 ㅎㅎ
초코층, 민트층, 그리고 아이스크림 이렇게 3층으로 예쁘게 쌓여있는 모습!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민트 초코 맛이지만 시각적으로는 모두가 좋아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봤어요 ㅎ
빨대 꽂고 바로 마실 준비!
저야 민트 초코 음료를 평소에도 좋아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그런데 너무 신난 나머지 처음에 빨대를 급하게 대충 중간에 꽂고 마셨더니
3층으로 나뉜 층 때문에 민트맛만 너무 강하게 났습니다... 여러분들은 마실 때 초코랑 민트층을 가볍게 섞어서 드시길 추천해 드릴게요
실수를 깨닫고 적당히 섞어 마시니까 한결 나았어요!
특히 크런치가 아직 바삭바삭한 상태라 씹는 식감도 무척 좋았구요
이 초코쿠키는 발로나의 고급 코코아로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전 일반 초코쿠키랑 다른 점을 못 느꼈어요
초콜릿 재료로 알아주는 지역이 발로나라서 발로나 재료를 사용하면 꼭 표기를 한다고 해요
이건 모든 카페가 다 그렇다고는 하는데... 그런데 전 아직 발로나 초콜릿의 맛을 잘 모르겠어요...ㅎㅎ
아무튼 발로나 초콜릿은 비싸기 때문에 사용하면 꼭 설명 문구에 써둔다는 것만 아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민트 초코 음료의 특성상 초코보다 향이 강한 민트가 존재감이 더 클 수밖에 없는데요
전 민트향이 계속 입안에 맴돌면 좀 물리더라구요
그런데 자칫하면 물릴 수 있는 이 특징을
초코 크런치와 토핑 아이스크림이 계속 중화시켜주면서 질리지 않게끔 만들어 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그 상태로 반쯤 먹게 되면 음료가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초코의 맛이 좀 더 강해지게 되고 물리는 맛이 싹 사라져서 오히려 반쯤 먹고 나서부터가 훨씬 맛있었어요!
전 밀크 아이스크림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확실히 폴바셋 아이스크림이 우유의 풍미도 충분하면서 깔끔한 맛 덕분에
제 취향에 딱 맞았거든요
그러다 아이스크림도 마저 녹을 때까지 계속 냅둔 채로 조금씩 맛을 봤는데 확실히 초코 맛이 강해진 상태에서 아이스크림이 녹아들어 훨씬 깊고 부드러운 맛으로 변했어요 제가 프라페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렇게 시간에 따라 조금씩 음료의 맛이 변해가면서 하나의 음료만으로 여러 음료를 먹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에요!
이쯤 되니까 민트의 쨍하고 쓴맛? 같은 게 확 죽으면서 정말 부드럽고 달콤해졌어요
아무리 민트 향이 좋대도 계속 느끼기엔 부담스러워서 민트 초코 음료는 프라페가 편안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전 폴바셋 뿐만 아니라 다른 곳을 가더라도 민트 초코 음료는 꼭 먹어볼 의향이 생겼어요
저랑 취향이 비슷하다면 자신 있게 카페 음료로 추천! ㅎㅎㅎ
그리고 전 위에 올라가는 아이스크림을 기본 토핑으로 했는데 각 시즌에 따라 시즌 토핑으로 바꾸거나
기본, 시즌 토핑 반반 올리기도 가능해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2022-06-12 기준 현재는 말차 시즌이라 말차 아이스크림 토핑을 맛보실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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